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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주의보' 경기북부 큰 혼잡 없이 출근길 마무리

등록 2019.02.19 10: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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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미소 수습기자 = 눈이 내리고 있는 19일 서울 영등포구에서 바라본 올림픽대로가 대설주의보에도 불구하고 교통이 원활하다. 2019.02.15.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박미소 수습기자 = 눈이 내리고 있는 19일 서울 영등포구에서 바라본 올림픽대로가 대설주의보에도 불구하고 교통이 원활하다. [email protected]

【의정부=뉴시스】 이호진 기자 = 새벽부터 경기북부에 내린 눈으로 출근길 큰 불편이 예상됐으나, 많은 직장인들이 출근을 서두르면서 큰 혼잡은 발생하지 않았다.

특히 눈길 교통사고도 평소와 비슷한 수준이어서 많은 시민들이 차량을 두고 대중교통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19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까지 경기북부에서 중상자가 발생한 교통사고는 접수되지 않은 상태로, 경미한 접촉사고 역시 평소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오전 9시20분에는 남양주시 조안면 조안리에서 차량 전복 신고가 접수돼 운전자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어 오전 9시21분에는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에서 5중 추돌사고가 발생했으나, 운전자 중 1명만 경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단순 접촉사고들의 경우 운전자들간 보험 처리로 마무리하는 경우가 많아 정확한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파악하기 어려우나, 별다른 사고 없이 출근길이 마무리된 것으로 보고 있다.

대중교통 역시 평소보다 혼잡하기는 했으나, 큰 지체 없이 운행돼 지각 사태는 거의 없었다.

다만, 일부 파주와 남양주 등의 일부 노선버스 정류장에는 평소보다 사람이 더 몰리면서 일부 승객이 탑승하지 못하는 등 혼잡스러운 모습이었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아직 사고처리가 진행 중인 것이 많아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는 집계되지 않았으나, 출동건수는 평소와 비슷하거나 적은 수준”이라며 “일기예보를 본 많은 시민들이 차량을 두고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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