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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20년 연속 '1호 주총'…"제2성장 원년될 것"

등록 2019.02.19 10:4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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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 경영 최우선으로 하는 회사 경영 방침"

유럽 체코공장 본격 가동·마곡중앙연구소 건립

넥센타이어, 20년 연속 '1호 주총'…"제2성장 원년될 것"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넥센타이어가 20년 연속 '1호 주주총회' 기록을 세웠다.

넥센타이어는 19일 경남 양산시 넥센타이어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12월 결산 상장법인 중 가장 빠른 일정이다.

넥센타이어는 "2000년 사명 변경 이후부터 시작된 '주총 1호 개최' 기록을 20년째 이어오고 있다"며 "이는 투명경영을 최우선으로 하는 회사의 경영방침과 주주에게 경영성과를 빠르게 돌려주기 위한 주주중시 경영의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넥센타이어 강호찬 대표이사는 이날 주총에서 "올해는 '글로벌 넥센, 제 2성장의 원년'"이라며 "시장 맞춤형 영업 및 유통 혁신을 기반으로 한 판매 확대, 체코 신공장을 포함한 글로벌 다공장 체제 운영역량 강화, 그리고 마곡 중앙 연구소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연구개발(R&D)역량의 선진화 등을 통해 회사의 지속성장을 더욱 확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넥센타이어는 올해 체코에 위치한 유럽 공장의 본격 가동과 마곡 중앙 연구소의 건립 등을 통해 글로벌 4대 거점을 구축한다. 마곡 중앙 연구소는 지난해 신축, 확장한 미국과 유럽의 R&D 센터를 포함한 글로벌 연구소를 통합 관리하는 허브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를 통해, 넥센타이어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생산능력과 품질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며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판매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넥센타이어의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1조9840억원으로 전년대비 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6% 감소한 1824억원이었다. 넥센은 이번 주총에서 액면가 500원 기준 1주당 보통주 100원, 우선주 105원의 현금배당을 확정했다. 또 주주소통 강화의 일환으로 회사와 주주들이 함께 원형 테이블에서 다과를 함께 하며 경영현황에 대한 설명과 질의 응답을 통한 정보 공유의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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