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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올 시즌부터 벤치 헤드셋 착용 허용한다

등록 2019.02.19 11: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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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고범준 기자 = 2018 러시아월드컵을 앞둔 28일 오후 대구 수성구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대한민국-온두라스의 경기, 한국 김남일 코치가 헤드셋을 착용하고 경기 분석을 하고 있다. 2018.05.28. bjko@newsis.com

【대구=뉴시스】고범준 기자 = 2018 러시아월드컵을 앞둔 28일 오후 대구 수성구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대한민국-온두라스의 경기, 한국 김남일 코치가 헤드셋을 착용하고 경기 분석을 하고 있다. 2018.05.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2019시즌 프로축구 K리그에서 감독과 코치들이 헤드셋을 착용하고 벤치에 앉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

프로축구연맹은 다음달 1일 K리그 개막을 앞두고 벤치 헤드셋 착용 허용 등 새 시즌부터 달라지는 규정을 19일 밝혔다.

소형 전자기기의 벤치 반입을 허용해 코칭스태프가 헤드셋, 노트북, 태블릿PC를 사용해 벤치 외부의 코칭스태프와 소통할 수 있게 된다.

벤치 헤드셋 착용은 지난해 러시아월드컵에서 시행된 적이 있다.

한결 수월해진 전술 지시와 구단별로 다양한 전술을 살펴보는 게 올 시즌 하나의 관전 포인트이다.

지난해 K리그1 구단은 매 경기 출전선수 명단에 23세 이하 선수를 최소 2명(선발 1·후보 1명) 이상 의무 포함해야 했는데 이를 22세 이하로 낮췄다.

또 젊은 선수들이 활발한 임대·이적을 통해 경기 출장 기회를 늘리고 K리그 적응과 기량 향상을 꾀할 수 있도록 신인선수의 이적을 허용한다.

노출을 극대화하는 방안으로 경기도 목요일을 제외하곤 모두 열린다. 기존 수요일의 주중 경기를 화요일과 수요일로 나눠 개최한다.

연맹은 "팬들과의 접점 증대, 중계방송 및 미디어 노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전했다.

또 외국인선수와 은퇴선수들을 위한 아카데미 과정을 개설하고, 대회 신설로 유스 시스템 강화와 확대를 기대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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