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소식]하늘내린 아동지킴이 봉사단 운영 등

【인제=뉴시스】한윤식 기자 = ◇하늘내린 아동지킴이 봉사단 운영
 
 강원 인제군이 올해 신규시책 사업으로 위기가정 내 가정폭력 등 위기아동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본격 운영준비에 들어갔다.

 19일 인제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하늘내린 아동 지킴이 봉사단 구축 계획을 수립하고 3월부터 지역별 사회단체와 함께 활동을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봉사단은 피해아동 보호시설이 없는 인제군 여건에 대한 대안 책으로 인근 지역인 속초, 춘천 등 타 시군의 전문 보호시설에 인계되기 전까지 해당 아동을 일시적으로 보호 할 수 있는 임시보호 역할을 하게 된다.

 봉사단 구성은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지며 피해아동 발생 예방을 위한 홍보대사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달 말까지 읍면별 봉사단원을 추가 모집하고 다음달 인제경찰서와 인제군자원봉사센터 등 관련기간과 간담회 후 발대식을 갖는다.

 인제군은 인제읍․남면, 북면․서화면, 기린․상남면 3개 권역으로 구분해 권역별 1~2개 봉사단의 활동을 지원 할 예정이다.
 
◇고등학생 교육비 지원
 
 인제군이 관내 학생들의 교육 기회 균등 보장과 학부모 교육비 부담 경감을 덜기 위해 고등학생에게 교육비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학생 및 보호자가 인제군에 주소를 둔 관내 고등학교 재학생으로, 보호자의 직장 또는 법령이나 조례에 의해 교육비를 지원 받고 있는 학생은 제외된다.

  지원내용은 2019학년도 수업료 및 입학금으로 학교운영지원금 및 교과비는 포함되지 않는다.

  지원규모는 각 학교당 급지별로 1인 65만1600원~92만1600원으로 관내 4개 고교 재학생 240여명에게 총 1억8000만원이 지원된다.

  지원절차는 교육비 지원대상자인 학생이 학교에 신청서를 제출, 인제군에서 중복 수혜 여부 등 심의를 거쳐 지원대상자를 확정하고 분기별로 교육비를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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