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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美 밀레니얼 세대 겨냥한 빌트인 가전·홈IoT 솔루션 선봬

등록 2019.02.19 11: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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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열리는 'KBIS 2019'에 데이코와 400평 규모로 참가

밀레니얼 세대 연구 통한 '투스칸 스테인리스' 시리즈 첫 선

'패밀리허브' 냉장고와 '갤럭시 홈' 중심으로 홈IoT 체험존 운영


삼성전자, 美 밀레니얼 세대 겨냥한 빌트인 가전·홈IoT 솔루션 선봬


【서울=뉴시스】고은결 기자 = 삼성전자가 미국의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빌트인 가전과 홈 사물인터넷(IoT) 솔루션을 선보인다.

삼성전자와 데이코는 19일(현지시간)부터 2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KBIS 2019(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 2019)'에 참가해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라인업을 공개한다. KBIS는 전 세계 600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주방·욕실 관련 전시회로, 삼성전자는 올해 데이코와 함께 총 400평 규모로 참가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 '셰프컬렉션' 빌트인 가전을 중심으로 보다 고급스럽고 세련된 주방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특히, 신규로 선보이는 '투스칸 스테인리스(Tuscan Stainless)' 주방 가전 패키지는 일반적인 스테인리스 소재와 달리 고급스러우면서도 따뜻한 색감을 살려 차별화했다. 

'투스칸 스테인리스'는 현지 밀레니얼 세대의 선호도를 바탕으로 풍요로운 자연과 흙이 지닌 감성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브라운 계열 색상을 가미하고 반무광으로 처리해 메탈 소재가 주는 차가운 느낌을 덜어냈다.

또한, 삼성전자는 4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한 '패밀리허브'와 인공지능 스피커 '갤럭시 홈'을 중심으로 주방·거실·자녀방 등으로 꾸며진 '커넥티드 리빙존(Connected Living Zone)'을 마련한다. 관람객들은 이 공간에서 인공지능 플랫폼 '뉴 빅스비'를 통해 연결성과 편리성이 한층 강화된 홈 IoT를 체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CES 2019에 첫 선을 보인 바 있으며 미국 현지 생산을 위해 개발된 드럼 세탁기에 이어 전자동 세탁기 신제품을 공개한다. 이 제품은 미국 밀레니얼 세대가 자신의 삶과 여가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점에서 착안해 세탁시간을 30분대로 줄였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략마케팅팀 강봉구 부사장은 "인공지능과 IoT 기술이 대중화되고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이 밀레니얼 세대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혁신적인 기술과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는 가치를 제공해 글로벌 빌트인 가전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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