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한수원, 국가관측망과 '해양환경정보' 실시간 공유 확대

등록 2019.02.19 11:21:3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해양환경 관측부이'의 취득 정보 공유

【세종=뉴시스】한국수력원자력이 운영 중인 '해외환경 관측부이'

【세종=뉴시스】한국수력원자력이 운영 중인 '해외환경 관측부이'

【세종=뉴시스】김경원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이 신한울원전 주변해역에서 해양환경정보를 실시간으로 관측하고 있는 '해양환경 관측부이'의 취득 정보를 국립해양조사원의 국가해양관측망과 추가로 공유한다고 19일 밝혔다.

해양환경 관측부이는 원전 연안으로부터 약 1∼2㎞ 떨어진 해상에서 수온·염분 및 기온·풍향·풍속 등 10개 항목의 해양환경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한수원은 부산 기장부터 경북 울진까지 원전 주변해역에 총 9기의 해양환경 관측부이를 운영하고 있다.

이중 신고리 및 신월성원전 해역의 해양부이 6기의 관측 자료는 지난 2012년부터 국립해양조사원의 국가관측망과 공유한 바 있다. 

【세종=뉴시스】한국수력원자력의 해양환경시스템 운영현황 및 해양부이 설치위치

【세종=뉴시스】한국수력원자력의 해양환경시스템 운영현황 및 해양부이 설치위치

이번에 한수원이 해양정보를 확대·공유함에 따라 수산양식 재해저감 및 해양 신재생에너지 개발 등 관련 연구에 유용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이중기 한수원 위기관리실장은 "한수원이 종합에너지기업으로서 해양정보 공유 확대를 통해 해양 신재생에너지 개발의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며 "더 나아가 원전주변 환경정보의 투명한 공개를 바탕으로 국민에게 더 큰 신뢰를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