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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맞춤형 유·도선 안전관리 지침 수립

등록 2019.02.19 13: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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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김민수 기자 = 해양경찰청 청사. 2018.11.22.kms0207@newsis.com

【인천=뉴시스】 김민수 기자 = 해양경찰청 청사.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함상환 기자 = 해양경찰청은 유·도선 이용객 매년 1000만 명을 넘어서고 부주의로 인한 유·도선 안전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맞춤형 안전관리 서비스 지침'을 수립했다고 19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유도선 이용객은 2016년 1592만 명, 2017년 1421만 명, 2018년 1249만 명을 기록하며 매년 1000만 명을 넘어서고 있다
 
지난해 원인별 유·도선 안전사고는 운항부주의 12건, 정비 불량 6건, 관리소홀 2건, 기상악화 3건 등이다. 노후선박 도 전체 해수면 유·도선(338척) 중 약 41%(137척)을 차지하면서 운항 여건 개선도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해경은 예방 중심의 ‘2019년 유·도선 안전관리 지침’을 수립하고 맞춤형 해양안전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해경은 봄·가을 행락철, 하계 휴가, 명절 기간 등 행락객이 집중되는 시기를 분석하고 집중 관리가 필요한 해역을 중심으로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해경은 사후 처벌적 단속이 아닌 사고가 발생하기 전 예방 중심의 특별단속을 펼친다. 중점 단속사항은 ▲무면허(신고) 영업 ▲과적·과승 ▲영업구역·시간·항해조건 위반 등 유·도선 10대 안전저해행위다.

아울러 해경은 사업자와 선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건의사항을 파악해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해경관계자는 “해양안전 문화 정착과 체계적인 사고 예방 대책을 통해 유·도선 안전관리에 나설 것”이라며 “국민이 공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해양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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