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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15명 선발…내달 8일까지 모집

등록 2019.02.19 13:2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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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충북도청 정문.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충북도청 정문.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충북도는 '제11기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 15명을 선발하기 위해 다음달 8일까지 지원서를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선발 대상은 무직이며 56세(1963년생)에서 70세(1949년생)까지의 여성이다. 유아들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진 어르신으로 학력과 자격증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단 충북은 청주와 충주, 제천, 보은, 진천, 옥천, 증평, 음성 등에서만 선발한다. 마감일까지 지원서를 이야기할머니 사업단에 우편으로 접수해야 한다.

합격한 예비 이야기할머니는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60여 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2020년부터 거주 지역 인근의 유아교육기관에서 활동하게 된다.

지원서 접수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국학진흥원 누리집이나 이야기할머니 사업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사업은 도가 한국국학진흥원과 손잡고 추진한다. 할머니가 손주를 무릎에 앉히고 옛날이야기를 속삭이던 무릎 교육의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서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할머니는 일정 교육을 받은 뒤 유아교육기관을 방문, 유아들에게 옛이야기와 선현들의 미담을 들려준다.

여성 노인들에게 사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세대 간 소통, 문화 전승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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