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대전시의회 "한화 대전공장 안전대책 수립하라"

등록 2019.02.19 14:14:5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대전시의회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이 19일 오후 시의회 기자실서 한화대전공장 폭발 사망사고에 대한 명확한 사고원인 규명과 안전대책을 촉구하는 회견을 열고 있다. 2019.02.19.  joemedia@newsis.com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대전시의회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이 19일 오후 시의회 기자실서 한화대전공장 폭발 사망사고에 대한 명확한 사고원인 규명과 안전대책을 촉구하는 회견을 열고 있다. 2019.02.19.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대전시의회가 19일 한화 대전공장 폭발사고에 대한 명확한 사고원인 규명과 안전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종천 시의장을 비롯한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들은 이날 오후 시의회 기자실에서 회견을 열고 "한화 대전공장은 지난해 5월에도 5명이 숨진 폭발사고직후 고용노동부의 근로감독에서 486건이나 위반행위가 적발됐는데도 대책이 유명무실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시의회는 "한화의 소홀한 안전의식과 안전불감증에 국민 모두가 분노하고 있다"면서 "한화가 부실한 안전대책으로 일관해오면서 유성구 외삼동 인근 대규모 아파트단지 주민들의 안전마저 위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한화는 8명의 생명을 앗아간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고, 철저한 재발방지와 안전대책을 수립해야한다"고 강조하고 "국가는 사고 원인을 명명백백하게 규명한 뒤, 중대재해 발생 사업주에 대한 처벌강화와 징벌적 배상제도도 즉각 도입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김종천 시의장은 "시의회에서 TF를 구성해 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실질적 안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특위를 구성하는 것도 의원들과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