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전북대병원, '암 생존자 통합지지센터' 올 연말까지 연장 운영

등록 2019.02.19 14:32:3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병원 전경. 2019.02.19.(사진=전북대병원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병원 전경. 2019.02.19.(사진=전북대병원 제공)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병원은 암 생존자가 경험하는 다양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치유하기 위해 운영 중인 '암 생존자 통합지지센터' 시범사업을 올 연말까지 연장한다고 19일 밝혔다.

 전북대병원은 2017년 7월 센터 시범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연말까지 시범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센터에서는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암 생존자에게 통합지지서비스 제공 체계 확립 및 접근성을 높이고 암 생존자와 그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시범사업을 시작한 2017년 7월 1일부터 현재까지 도내 암 생존자 400여 명이 등록해 서비스를 받았다.

 병원 암센터 1층에 자리한 센터에서는 암 생존자가 가진 문제인 피로, 통증, 림프부종, 불안, 우울, 불면증 등의 증상 완화, 가족 관계 문제,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교육과 상담 등이 제공된다.

 또 암 재발·전이 등을 예방하기 위한 건강 관리 가이드를 제시하고 다양한 보완대체요법, 집중 관리군의 클리닉 진료 등을 지원한다.

 특히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영양사 등의 분야에 종사하는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팀을 운영하고 있다.
 
 임창열(혈액종양내과 교수) 센터장은 "센터에서는 암 생존자가 경험하는 여러 다양한 문제를 평가하고 결과에 따라 관련 전문가들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해 암 생존자와 가족의 신체·정신적인 문제, 사회·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고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