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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 구급서비스 품질관리 평가 전국 1위

등록 2019.02.19 14:3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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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실시 평가서 1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올해 31개 구급차 3인탑승률 100% 달성 목표

제주소방안전본부 전경. (뉴시스DB)

제주소방안전본부 전경. (뉴시스DB)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 소방당국의 구급서비스 품질이 전국 18개 시·도 가운데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소방청이 실시한 2018년도 구급서비스 품질관리 평가에서 전국 1위를 달성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제주소방본부는 병원전 자발순환 회복률 등 15개 품질평가 지표에서 총 210점을 획득해 전국 18개 시도에서 충남소방본부와 함께 공동 1위의 성적을 거뒀다.

구급서비스 품질관리 평가는 최근 119구급서비스 수요 증가와 질적 수준 향상 요구에 따라 체계적인 구급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소방청이 시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제주소방은 119구급자 3인 탑승을 확대 시행해 신속한 전문응급처리 환경을 구축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속적인 구급대원 고품질 전문교육 및 지도의사협의회·구급강사협의회 운영 등 구급서비스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폈다는 평가다.

올해는 기존 방호구조과 소속이던 구조구급팀을 구조구급과로 분리하고 구조팀, 구급팀으로 나눠 전문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일선 구급대원도 35명을 신규채용해 31개 구급대의 구급차 3인 탑승률 100%를 달성할 계획이다.

정병도 제주소방안전본부장은 "도민 모두가 언제 어디서나 고품질의 구급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품질향상 교육 및 안전망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119구급대는 지난해 9월에 열린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구급 분야 전국 2위를 차지하는 등 능력과 실력을 대외에 증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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