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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걸음 더 행정’ 울산 동구, 행정서비스 향상 나서

등록 2019.02.19 1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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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청 전경.

울산 동구청 전경.


【울산=뉴시스】박일호 기자 = 울산시 동구는 약속을 지키고 신뢰받는 구정 실현을 위해 '한걸음 더 행정'을 행정서비스 슬로건으로 삼아 역점적으로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정천석 구청장이 취임 2년차를 맞아 더욱 성숙한 신뢰행정을 위해 추진하는 행정서비스 '한걸음 더 행정'은 '한걸음 더 빠른'과 '한걸음 더 주민 생활속으로' 등으로 세분화해 추진한다.

동구는 한걸음 더 빠른 행정을 위해 구청 각 부서로 접수되는 다양한 주민 민원을 '해피콜'을 통해 한 번에 접수하기로 했다.

해피콜을 통해 접수된 민원은 단순 반복적인 업무와 고유 행정업무로 분리하고, 단순 민원을 생활민원기동반과 공원관리작업단, 주정차단속반, 환경미화원, 노점상단속반 등 현장지원부서에 바로 전달한다.

주민들에게 신속한 민원 해결을 지원하고, 직원들에게 단순 민원업무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고유의 행정업무에 역량을 집중시키기 위함이다.

한걸음 더 주민 생활속으로 행정을 위해서는 ▲표정이 살아있는 도시 만들기 ▲민간위탁 사업 관리 강화 ▲민간단체 운영 내실화 ▲보조금 관리감독 강화 ▲우리 농수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농경지 및 공원지역 등의 무질서한 시설물 정비 ▲독거노인 사회관계 활성화 ▲환경분쟁조정제도 활성화, 음식점 및 숙박업소 환경개선 ▲쓰레기 감량, 철저한 인허가 계약 등을 세부사업으로 추진한다.

특히 구청의 지원을 받는 각종 봉사단체와 주민단체가 민주적이고 투명하게 운영되도록 유도하고, 역량있는 주민이 지역사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지역 주민단체가 구정운영의 성숙한 파트너로서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동구는 또 간판 및 가로 시설물을 정비, 사람중심 보행로 확보, 미세먼지 저감 사업, 도심 나대지 울타리 및 미관 저해 건축물 정비 등을 통해 쾌적하고 푸른 도시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 토종 농수산물을 직거래하는 직거래장터를 운영해 지역 농수산인들의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지역 독거노인을 위한 그룹별 프로그램과 자조모임을 운영해 고독사 및 자살예방에서 나선다.

정천석 동구청장은 "행정의 거품과 형식을 걷어내고 사회 곳곳의 구습과 잘못된 관행을 개선해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며 "살맛나는 동구, 표정이 살아있는 푸른 동구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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