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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소식] 시청광장 야외스케이트장 4만2900명 방문 등

등록 2019.02.19 15: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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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노왕섭 기자 =◇세종시,시청광장 야외스케이트장 4만 2900명 방문

세종시 시청광장 야외스케이트장이 지난해 12월 22일 개장해 59일간의 운영을 마치고 지난 17일 폐장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야외스케이트장과 썰매장을 찾은 시민은 총 4만2900명으로, 하루 평균 약 850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입장권을 발급받아 입장한 인원으로, 전체 방문객은 7만 명으로 추산된다.

시는 겨울철 놀거리·즐길거리가 부족하다는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야외스케이트장과 썰매장을 조성했으며, 시청광장을 되돌려 드리겠다는 공약의 일환으로 운영됐다.

시는 지난해 12월 22일 야외스케이트장 개장식에서 피겨스케이트 시범공연을 실시하고, 크리스마스·설날을 기념해 선물증정과 떡국을 나눠주는 특별이벤트를 실시했다.

또 주말에는 썰매를 이용한 컬링경기 등 정기이벤트를 실시해 연인·친구·가족단위 방문객에게 많은 호응과 인기를 끌었다.

특히 최근 경기침체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많은 시기에 야외스케이트장을 찾는 방문객들로 보람동 주변상권 또한 활기를 되찾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한편 야외스케이트장과 썰매장의 운영이 종료됨에 따라 3월 10일까지 가설물을 철거하고, 잔디, 디딤돌 등 광장시설물을 원상복구할 계획이다.

◇세종시, 기술보증기금 세종지점 기술금융지원업무 시작

중소기업 기술금융 전문지원기관인 기술보증기금이 19일 고운동 세종중앙타워 4층에서 세종지점 개점식을 열고, 세종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기술금융지원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개점식은 이강진 세종시 정무부시장과 정윤모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지역기업인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세종시는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중소기업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나 그간 기술보증기금 지점이 없어 지역 기업인들은 타 시도의 영업점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기보 세종지점은 세종시와 공주시를 주 관할구역으로 하며, 이번 세종지점의 신설로 인해 지역 중소기업들에게 보다 신속한 기술 금융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문을 연 기술보증기금 세종지점은 중소기업의 기술성과 사업성을 평가해 기술보증을 지원하고, 기술평가, 벤처·이노비즈 기업 인증, 중소기업 창업 및 기업인증 기술이전사업 등을 지원한다.

◇세종시, 3·1운동·임정수립 100주년 현대적 의미 모색

세종시는 한국사 전문강사를 초청,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에 대한 역사적 사실과 의미를 재정립하기 위한 3월 정책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오는 26일과 다음달 5일 오후 4시 세종시청 4층 여민실에서 진행된다.

우선 26일에는 라영환 한국사 강사가 '세종시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과거를 알면 미래가 보인다'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다음달 5일에는 심용환 역사N교육연구소장가 '민족의 외침! 3·1운동'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수강신청은 세종시 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이번 정책아카데미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 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로 연락하면 된다.

◇세종시, 자동집하시설 등 견학시설로 활용

세종시는 환경기초시설을 환경체험 견학시설로 활용해 자원재순환 문화 확산 등 환경체험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견학은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자동크린넷 올바른 사용, 생활쓰레기 감량, 재활용품 분리배출 참여가 도시 청결에 기여하고 환경보전 실천의 시작임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환경체험 견학장소는 ▲자동집하시설(소담동) ▲폐기물연료화시설(한솔동) ▲생활자원회수센터(고운동) 등 3곳이다.

이곳에서는 쓰레기가 자동크린넷을 통해 집하시설로 모아지는 과정과 쓰레기를 연료화하는 과정, 재활용품 선별 처리과정 등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다.

신청은 유치원·초·중·고등학생 및 환경단체 등 환경교육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가능하며, 시청 도시청결과로 전화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환경기초시설이 혐오시설이라는 기존 인식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환경친화적 시설이라는 인식으로 변화시킬 수 있도록 견학 프로그램 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세종시, 공공기관 건설공사 발주계획 안내책자 발간

세종시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2019년도 관내 공공기관 건설공사 발주계획 안내책자를 발간, 19일부터 관내 376개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우편 발송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올해 세종시 지역 공공기관 발주 계획은 총 1조 1955억 원 규모로, 이 중 4602억 원 정도가 지역 건설업체의 직접 참여가 가능한 지역제한이나 지역의무공동도급 방식으로 발주할 예정이다.

이번에 발간된 안내 책자는 올해 세종지역 공공기관 건설공사 발주계획을 상세히 수록하고 있어 관내 건설업체가 기관별, 시기별, 계약방법 등 입찰에 관한 사항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또 오는 6월 19일부터 시행되는 '불법하도급 5년 내 3회 이상 적발 시 등록말소' 등 2019년도 달라지는 건설제도를 소관 부처별로 구분 설명하고 있어 관내 건설업체들이 신설·변경된 법령이나 제도를 신속히 숙지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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