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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해상풍력전문연구센터 설립 타당성 국제 세미나' 개최

등록 2019.02.19 15:5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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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해상풍력전문연구센터 설립 타당성 국제 세미나'가 19일 국립 군산대학교에서 각계의 관심 속에 열렸다.

군산대 산학협력관 이노테크홀에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한국에너지관리공단이 주관하고, 군산대 해상풍력연구원이 주최했다.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인 군산의 위기 극복을 위해 해상풍력전문연구센터 설립이 부각됨에 따라 마련됐다.

이장호 군산대 해상풍력연구원장은 "국정과제인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핵심기술개발사업인 해상풍력전문연구센터 설립 타당성 조사 수행기관으로 군산대가 지난해 11월 선정됐다"면서 "이번 연구 내용을 토대로 정부는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을 우선으로 최종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세미나 세션은 ▲해상풍력단지의 주민수용성 주제 ▲해상풍력 수산업 공존에 관한 주제 ▲전자기파 위해성 평가 등 총 다섯 개의 발제로 구성됐다.

제1세션은 해양생물학 분야의 세계적인 연구기관인 독일 해양극지 연구원의 막시밀리언 스쳡(Maximilian Felix Schupp) 연구원과 벨라 벅(Bela Buck) 교수의 '독일의 해상풍력발전단지와 어민 간의 주민상생 사례'를 소개하고, 최근 논의되고 있는 해상풍력단지의 주민수용성 주제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제2세션은 영국 세인트앱스 해양연구소 케빈 스콧(Kevin Scott) 소장의 '전자기파 위해성 평가' 발표에 이어, 이번 사업의 전문위원인 국립수산과학원 하동수 센터장의 '해상풍력과 해조류 양식' 발표가 이어졌다.

마지막 제3세션은 관련 전문가 및 발표자가 참여해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의 해상풍력 클러스터로의 전환과 풍력산업 및 관련 기업의 혁신 방향에 대한 종합토론으로 이뤄졌다.

해상풍력 연구원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해상풍력산업의 혁신성장을 뒷받침할 해상풍력전문연구센터 설립과 운영 방향 제시를 위한 후속 연구를 지속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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