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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수리과학연구소, 의료현장 지원 '의료수학센터' 개소

등록 2019.02.19 16:2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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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김양수 기자 = 병원의 진료과정 중 의료수학이 활용되는 영역(붉은색).2019.02.19(사진=국가수리과학연구소 제공) photo@newsis.com

【대전=뉴시스】김양수 기자 = 병원의 진료과정 중 의료수학이 활용되는 영역(붉은색).2019.02.19(사진=국가수리과학연구소 제공)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김양수 기자 = 국가수리과학연구소(NIMS)는 의료수학 연구 전담조직인 의료수학센터(연구부)를 신설하고 21일 개소식을 갖는다고 19일 밝혔다.

 산업수학의 영역 중 하나인 의료수학은 수학적 해석과 모델링의 수학이론을 통합적으로 이용해 의료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연구분야다.
 
 일반적으로 병원에서는 진료의 여러 단계에 걸쳐 생성된 의료생체정보를 바탕으로 치료계획 수립과 치료 후 성공률 예측을 진행하며 완치가 될 때까지 이 과정을 반복적으로 수행한다.
 
수리연 의료수학센터는 의료생체정보를 정확하게 획득하고 치료계획 수립의 성공률을 높기 위한 진단용 의료영상, 수학적 모델링, 데이터 분석 기술을 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 신종 바이러스 감염병 대응 솔루션 및 신약 개발을 위한 협력연구도 함께 진행한다.

 수리연은 이번 센터 신설을 계기로 내부 연구역량 강화와 함께 현재 공동연구를 진행 중인 건양대학교병원, 부산대학교병원, 연세대학교 세브란스치과대학병원, 충남대학교병원 등 의료기관과의 기술교류 및 연구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정순영 수리연 소장은 "의료수학은 의료현장의 정확한 데이터 확보, 계획 수립 등에 활용된다"며 "연구소가 가진 수학적 역량을 발휘해 의료분야 기술이 한층 더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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