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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 작년 영업익 1452억원…26.6% 감소

등록 2019.02.19 16:2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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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원료가 안정 속 판가인상, 신증설 효과로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

코오롱인더, 작년 영업익 1452억원…26.6% 감소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452억원으로 전년보다 26.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9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4조7529억원으로 3.12%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433억원으로 64.7% 줄었다.

지난해 4분기만 떼어놓고 보면 영업이익은 315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0%가량 떨어졌고, 매출은 1조3274억원으로 6% 늘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측은 "4분기 매출액은 패션 성수기 진입과 산업자재, 필름 사업부문의 판매 물량 확대로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높은 원료가와 연말 일회성 비용 등이 반영돼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실적 전망과 관련해서는 "제조부문의 실적이 점차 개선돼 안정적인 실적 달성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회사는 "지난 한 해 동안 제조부문 실적의 발목을 잡았던 높은 원료가 추세가 점차 안정돼 상반기부터는 스프레드(제품 가격과 원가의 차이) 개선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이어 "올해는 작년 완공된 타이어코드, 에어백 쿠션, 스판본드, 에폭시수지, 종속회사 신증설 생산설비가 본 궤도에 오르고, 패션부문의 온라인 판매 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돼 실적 턴어라운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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