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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중형 SUV 'QX50' 국내 출시...5190만~6330만원

등록 2019.02.19 16:2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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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 라인업 주축 모델...국내 SUV 시장 새로운 대안 제시"

세계 최초 양산 가변 압축비 엔진 '2.0ℓ VC 터보 엔진' 탑재

'2.0 VC 터보 에센셜'·'2.0 VC 터보 센서리 AWD' 등 3개 트림

인피니티, 중형 SUV 'QX50' 국내 출시...5190만~6330만원


【서울=뉴시스】박민기 기자 = 인피니티코리아는 오는 20일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올 뉴 QX50'을 국내에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인피니티코리아는 이날 오전 서울 광진에 있는 그랜드 워커힐 서울 호텔에서 더 올 뉴 QX50 출시를 기념하는 시승행사를 진행하고 차량의 세부 성능과 특징을 언론에 공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피니티코리아 관계자는 "오늘 선보이는 더 올 뉴 QX50은 인피니티 역사상 가장 중요한 모델이자 SUV 라인업의 주축이 될 모델"이라며 "새로운 플랫폼에 세계 최초로 양산한 가변 압축비 엔진 탑재, 강력한 퍼포먼스와 높은 효율성 등을 앞세워 국내 프리미엄 SUV 시장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 올 뉴 QX50은 2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인피니티가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한 가변 압축비 엔진 '2.0ℓ VC 터보 엔진'이 탑재됐다. 첨단 멀티링크 시스템을 통해 엔진의 압축비를 8:1에서 14:1까지 가변적으로 제어해 최고 출력 272마력, 최대 토크 38.7㎏·m의 강력한 주행성능과 연료 효율성 동시 실현을 달성했다.

인피니티 고유의 디자인 요소인 초승달 모양의 'C 필러', 사람의 눈에서 영감을 받은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램프, 그리고 브랜드 최초로 적용된 '클램쉘 타입의 보닛'으로 강인하고 역동적인 외관을 완성했다.

실내에는 울트라 스웨이드, 세미 애닐린 가죽 등의 프리미엄 소재가 사용됐으며 수제 방식으로 세심하게 검수, 마감을 거쳐 한층 더 고급스럽고 개성 있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 외에도 '보스 퍼포먼스 시리즈 오디오 시스템', '파노라마 선루프', '전동식 파워 트렁크' 등의 편의 사양이 적용됐으며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어댑티브 프론트 라이팅 시스템',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전방 비상 브레이크' 등 사고 위험을 줄여주는 다양한 첨단 안전 기술들이 탑재됐다.

국내에는 '2.0 VC 터보 에센셜(Essential)', '2.0 VC 터보 센서리(Sensory) AWD', '2.0 VC-터보 오토그래프(Autograph) AWD' 등 3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판매가격은 각각 에센셜 5190만원, 센서리 AWD 5830만원, 오토그래프 AWD 6330만원으로 책정됐다.(부가가치세 포함·개소세 인하분 반영).

한편 인피니티코리아는 이번 출시를 기념해 오는 23일과 24일 전국 인피니티 전시장에서 고객 시승 행사를 실시한다.

전시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자신만의 커스터마이즈 향수를 만들 수 있는 '퍼퓸 클래스'를 진행하며, 더 올 뉴 QX50를 시승하는 고객에게는 '써모스 보온병'을 선착순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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