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병원 응급실서 간호사 폭행한 40대女 입건
김씨, 치료 받던 중 갑자기 손바닥 휘둘러
"간호가사 불친절해 화가 났다" 진술
【제주=뉴시스】제주 서부경찰서. (사진=뉴시스DB)
제주 서부경찰서는 병원 응급실에서 간호사 A씨를 때린 혐의(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로 김모(40·여)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8일 오전 2시10분께 제주시내 한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던 중 갑자기 손바닥으로 간호사 A씨의 얼굴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술을 마신 상태였던 김씨는 병원 측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됐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간호사가 불친절해 화가 났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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