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원희룡 제주지사 "강정마을 사법처리자 사면 역할 확실히 하겠다"

등록 2019.02.19 16:49:4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원희룡 제주지사가 19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02.19 (사진= 제주도청 제공)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원희룡 제주지사가 19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02.19 (사진= 제주도청 제공)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원희룡 제주지사는 19일 "강정마을 사법처리자의 사면을 위해 중재자의 역할을 확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이날 제369회 제주도의회 임시회에 참석해 인사말씀을 통해 "제주가 더 커지기 위해서 우리의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제주 공동체의 결속을 위해 사회협약위원회의 기능을 강화하고, 도민과 더욱 소통하겠다"며 "4·3 수형인에 대한 사실상의 무죄판결이 내려졌고 강정마을공동체 지역발전계획사업이 7년 만에 확정되는 등 도민 통합으로 가는 길이 열리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도민들과 함께 4·3특별법 개정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며 "강정마을 사법처리자에 대한 사면을 통해 강정마을 공동체가 회복되고, 주민과 해군이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중재자의 역할을 확실히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세계제주인대회'를 처음 개최해 제주인을 결집하고 남북교류 협력사업의 선도적 추진을 통해 남북관계 개선과 세계 평화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