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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창립 30주년…SH공사 "사회적가치 창출 시민기업 될 것"

등록 2019.02.20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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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시문제 해결과 시민기업 위한 SH공사 新비전 발표

시민행복·사회적 책임·새로운 도전·끊임 없는 혁신 등 천명

【서울=뉴시스】 서울주택도시공사‘스마트 시민기업’SH비전 공식 선포. 2019.02.19. (사진= 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 서울주택도시공사‘스마트 시민기업’SH비전 공식 선포. 2019.02.19. (사진= 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세용)가 20일 새 목표를 선포한다.

공사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신 비전 선포식'을 열고 "도시공간의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한 스마트 시민기업으로서 새로운 비전을 선포한다"며 "서울시의 도시 공간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시민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힌다.

김세용 사장은 이날 행사를 앞두고 "서울의 도시문제가 복잡하고 다양해지고 있는 가운데 공기업의 사회적가치 창출이 더욱 중요하다"며 "4차 산업혁명 등 스마트시대 도래와 시민 참여 요구가 증가되는 등 SH공사와 관련된 대내외 환경 변화로 인해 공사의 사업과 조직 운영 전반의 혁신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또 "SH공사는 향후 주거안정, 공간복지, 일자리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서울의 공공 이익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일하는 방식과 도시공간의 스마트화로 본연의 역할과 사업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시민기업으로서 시민 참여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앞으로 구성원이 공유할 핵심가치로 '시민행복, 사회적 책임, 새로운 도전, 끊임없는 혁신'을 제시한다.

기념식에는 진희선 서울시 행정2부시장, 이인영 국회의원, 김생환 서울시의회 부의장, 김미경 은평구청장, 정경훈 국토교통부 국토도시실장 등 내외빈과 시민, 공사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공사 관계자는 "서울주택도시공사는 1989년 2월 창립 이래 불과 30년 만에 서울시 전체 면적의 3.3% 수준에 이르는 20.1㎢ 택지를 개발했다"며 "또 19만5000호의 주택 건설, 19만4000호 공공임대주택을 관리하면서 도시재생과 차별화된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서울시의 주거안정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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