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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청년 일자리창출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 펼쳐

등록 2019.02.19 16:5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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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청사

포항시청사

【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올해 청년인구 감소와 실업난 해소를 위해 다양한 청년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우선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중소기업 신규 입사 시 필수로 제출해야 하는 건강검진비용(1인 10만 원)를 지원한다.해당 기업이나 청년 등 170명을 목표로 중소기업 신규채용직원의 건강검진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올해 1월1일 입사 후 3개월 이상 근무 중인 중소기업청년에게 여가활동과 자기계발 등에 활용 가능한 포항형 청년복지수당으로 1인당 100만원(복지수당카드 50만원+포항사랑상품권 50만원)을 150명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지역중소기업의 구인난 완화와 청년근로자의 정규직 전환 촉진을 위해 2개월 인턴과정을 거친 후 정규직으로 전환돼 고용유지되고 있는 청년이 10개월에 걸쳐 3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 중소기업 인턴사원제 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집계 결과 지난 2018년에 참여한 179명 중 163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된 것으로 조사돼 올해도 지속적인 지원으로 청년근로자의 고용안정에 기여할 계획이다.
  
 청년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심사를 통해 선정된 예비청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지원금(700만원)과 창업교육, 컨설팅 등도 지원할 방침이다. 올해도 43명의 예비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했으며 하반기에는 청년창업LAB을 조성해 청년실업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농촌재생과 6차 산업 브랜딩 등 포항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아이템이 있는 예비청년창업자에게는 사업계획 공모와 선정을 통해 매년 1500만원의 사업화자금을 최대 2년간 지급하는 청년마을일자리 뉴딜사업도 시행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이나 기업은 오는 3월부터 우편 및 방문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식과 세부요건, 각 사업별 일정 등은 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엽 시 청년취업팀장은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정부의 일자리 정책과 연계한 양질의 청년일자리 창출과 청년고용촉진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시책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청년의 꿈이 실현되는 포항이 되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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