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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청년 미디어 크리에이터 양성사업 착수

등록 2019.02.19 17: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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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청 (사진=뉴시스DB)

군위군청 (사진=뉴시스DB)

【군위=뉴시스】김진호 기자 = 경북 군위군이 재능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미디어 크리에이터 양성사업에 착수했다.

19일 군에 따르면 미디어 크리에이터 군위 서포터즈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1인 미디어 산업에 종사하기 위한 지역기반을 마련하고자 하는 재능있는 청년을 발굴·양성하는 사업이다.

군은 청년 미디어 크리에이터 군위 서포터즈를 10팀 선발할 계획이다.

이들에게 소득창출 통로로 활용할 수 있도록 유튜브를 통한 수익화 방법, 콘텐츠 제작, 촬영, 편집 등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사업 참가팀당 200여만 원의 활동비도 지원할 예정이다. 만 18~39세 청년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희망자는 오는 20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미디어 크리에이터란 차별화된 콘텐츠만 있다면 큰자본 없이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는 업종이다.

지역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다는 장점 때문에 지방 청년들도 수도권에 기반을 둔 청년들과 동일한 조건에서 경쟁할 수 있다.

지난해 1월 통계청은 한국표준직업분류에 미디어콘텐츠 창작자라는 항목으로 크리에이터를 정식 직업으로 인정했다.

최근 초등학생 장래희망 1순위가 '크리에이터'라고 조사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전문 크리에이터가 되고 싶지만 지역에서 기초가 부족하고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고민이던 청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미디어 크리에이터의 지속적 성장과 생존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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