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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건설, 콘크리트 구조물 흡수 방지기술 '녹색기술' 인증

등록 2019.02.19 17: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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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서 환경친화적 신기술로 인정받아

【대전=뉴시스】김양수 기자 = 계룡건설 대전 본사 전경.2019.02.19(사진=계룡건설 제공) photo@newsis.com

【대전=뉴시스】김양수 기자 = 계룡건설 대전 본사 전경.2019.02.19(사진=계룡건설 제공)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김양수 기자 = 계룡건설은 최근 개발한 '콘크리트 구조물의 흡수 방지기술'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녹색기술 인증(제GT-18-00532호)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계룡건설과 자회사인 KR산업, ㈜트라이포드가 공동으로 개발한 이 기술은 콘크리트 침투형 표면보호재(Hyper-HP)를 이용한 흡수 방지 기술이다.

기존 콘크리트는 고(高)내구성 재료지만 수분의 침투, 온도변화에 따른 계절적 요인, 유해가스 등 물리·화학적으로 열악한 환경에 노출되면 균열이나 침식 등 결함 발생으로 콘크리트 구조물 성능이 저하되는 문제가 있었다.

계룡건설은 반도체 공정부산물을 활용한 콘크리트 침투형 표면보호제(Hyper-HP)를 콘크리트 내부로 깊숙이 침투시켜 콘크리트와 일체화된 보호층을 형성, 수분 침투를 막아주고 내구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성능 저하 문제를 해결했다.

이 기술은 침투성 방수제 기준인 KS F 4930(콘크리트 표면 도포용 액상형 흡수방지제)의 품질기준과 고속도로공사 전문시방서 흡수방지재의 품질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물을 용매로 사용한 수용성 형태로 오염물질방출시험에도 합격했으며 친환경기술로 건축구조물부터 토목구조물까지 활용이 가능해 시장성도 좋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신기술인 친환경 바닥재, 매스콘크리트, 기초 수화열 및 균열 저감제, 고내구성 백색콘크리트 조성물 등에 대한 지재권을 보유하고 있다"며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기술력이 시장경쟁력 확보에 중요한 요소인 만큼 앞으로도 녹색기술 개발과 현장적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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