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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탄력근로제 합의에 "이제 국회 차례…입법으로 완성해야"

등록 2019.02.19 19: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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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통 끝 값진 합의 도출…한국당, 국회 정상화에 힘 모아야"

【대구=뉴시스】우종록 기자 =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2018.10.23. wjr@newsis.com

【대구=뉴시스】우종록 기자 =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2018.10.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강지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9일 사회적 대화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탄력근로제 확대에 전격 합의한 것을 환영하며 여야가 합의 결과를 입법으로 완성시킬 것을 촉구했다.

강병원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탄력근로제 개선을 위한 노사정 합의에 박수를 보낸다"며 "지난해 12월20일 이후 8차례 열린 경사노위 논의가 진통 끝에 값진 합의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경사노위는 이날 진통 끝에 현행 최장 3개월인 탄력근로제 단위기간을 6개월로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경사노위는) 3개월을 초과하는 탄력근로제에 대한 과로 방지책으로 '11시간 연속 휴식시간 의무화'를 도입했다"며 "동시에 탄력근로제 오남용 방지를 위한 임금보전 방안을 마련함으로써 노사 양측의 요구가 수용된 균형 있는 합의를 이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제 국회의 차례다. 경사노위의 사회적 합의 정신을 되살려 경제계와 노동계가 함께 만들어낸 소중한 합의 결과를 입법으로 완성해야 한다"며 "한국당은 소모적 논쟁과 국회 보이콧을 중단하고 국회 정상화에 힘을 모아 달라"고 촉구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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