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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오피스텔 방화' 20대 여성 자수…범행 동기 조사

등록 2019.02.19 19:31:53수정 2019.02.19 19:3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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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19일 낮 12시 17분께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의 6층 높이 원룸 건물 2층에서 불이나 입주민 등 6명이 연기흡입으로 인근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2019.02.19. (사진=뉴시스 독자 제공) photo@newsis.com

【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19일 낮 12시 17분께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의 6층 높이 원룸 건물 2층에서 불이나 입주민 등 6명이 연기흡입으로 인근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2019.02.19. (사진=뉴시스 독자 제공) [email protected]

【천안=뉴시스】함형서 기자 = 19일 천안 서북구 두정동 오피스텔 화재를 낸 20대 여성이 방화 사실 시인하며 경찰에 자수했다.

천안 서북경찰서는 이날 낮 12시17분께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6층 높이의 오피스텔에 불을 지른 A(29·여)씨를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4시24분께 집 근처 지구대에 찾아가 "자기가 불을 질렀다"며 자수 한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자수한 여성은 이 오피스텔 205호에 거주하는 주민"이라며 "조사가 막 시작돼서 방화 원인에 대해서는 지금 말해 줄수 없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화재로 오피스텔 내 입주민 6명이 출동한 천안서북소방서 119구조대의해 구조됐으며, 5명이 연기흡입 등으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다. 현재 병원으로 이송된 5명 중 20대 남성 1명이 현재 의사소통이 어려울 정도로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피스텔 2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복도에서 연기가 올라왔다"는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화재 원인에 대해 조사를 벌여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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