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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탄력근로제 합의 '환영'…민주당 응답할 때"

등록 2019.02.19 19: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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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의 사회적 합의 실현위해 국회 정상화 필요"

【전주=뉴시스】김얼 기자= 이만희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2018.10.12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김얼 기자= 이만희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유자비 기자 = 자유한국당은 19일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가 현행 최장 3개월인 탄력근로제 단위기간을 6개월로 확대하기로 한 합의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히며 국회 정상화를 위한 더불어민주당의 결단을 촉구했다. 

이만희 한국당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현행 최장 3개월인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을 6개월로 확대하기로 합의한 것을 환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국당은 당초 계절적 요인 등을 감안해 최장 1년으로 확대할 것을 주장했다"면서 "하지만 이번 합의가 경영계와 노동계를 포함한 대화 당사자들의 양보와 동의를 바탕으로 이뤄졌다면 이를 존중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모처럼의 사회적 합의를 실현하기 위해선 국회 정상화를 통한 입법화가 필요하다"며 "민주당이 각종 권력 농단의 진상 규명을 바라는 국민의 요구에 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블랙리스트 작성과 민간인 사찰, 민간기업 인사 개입과 국가 채무 조작, 손혜원 의원의 부동산 투기와 인사 전횡 의혹, 김경수 지사 대선 여론 조작의 최종 배후 등을 밝히기 위해 민주당은 더 이상 버티기로 일관하지 말고 국정조사와 특검 도입에 협조해 국회 정상화의 길을 열어야 한다"며 "이제 민주당이 응답할 차례"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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