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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 호주리그 득점왕 출신 타가트 영입

등록 2019.02.19 20: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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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수원 삼성이 호주 출신 골잡이 아담 타가트(26)의 영입에 성공했다.

수원은 19일 호주 A리그 브리즈번 로어FC와 타가트 이적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타가트는 만 21세이던 2014년 호주 A리그 득점왕과 신인 선수상을 동시 석권하며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냈다.

그해 호주 국가대표팀에 뽑혀 브라질월드컵 스페인전과 네덜란드전을 뛰기도 했다.

이때의 활약을 발판 삼아 타가트는 잉글랜드 풀럼FC에 입단했다. 이후 스코틀랜드 던디UTD를 거쳐 호주 A리그로 복귀한 타가트는 이번 시즌 18경기에서 11골 2도움을 기록하며 녹슬지 않은 득점 감각을 뽐냈다.

재도약을 노리는 수원은 데얀-타가트로 이어지는 외국인 공격진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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