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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사우디 국왕 통화…원유시장 상황 논의

등록 2019.02.20 01:4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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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사우디 국왕 통화…원유시장 상황 논의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살만 빈 압둘아지즈 사우디아라비아 국왕과 전화통화를 하고 양자 관계 및 국제 원유시장 상황을 논의했다.

19일(현지시간) 러시아 타스 통신 등은 크렘린궁을 인용해 양국 정상이 통화한 내용을 보도하면서 이같이 전했다. 

크렘린궁은 "두 정상이 이날 통화에서 무역, 경제, 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높게 평가하고,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두 정상이 국제 원유 시장 상황에 관해서도 견해를 교환하고, 양국 간 공조를 계속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앞서 OPEC 회원국과 러시아 등 10개 비회원 산유국들은 작년 12월 오스트리아 빈에서 회의를 갖고 올 1월부터 하루 120만배럴 감산에 합의했다. OPEC 회원국들이 하루 80만배럴, 비회원국들이 40만배럴을 줄이기로 했다.

OPEC와 비 OPEC 장관급 회의는 오는 4월 중순 빈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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