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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부 "비건 대북특별대표 하노이 향해 출발"

등록 2019.02.20 06:3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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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혁철 北 대미특별대표와 하노이서 실무협상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북한 평양서 2박 3일간 실무협상을 벌이고 돌아온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를 방문해 강경화 장관과 협상 결과를 이야기하고 있다. 2019.02.0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북한 평양서 2박 3일간 실무협상을 벌이고 돌아온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를 방문해 강경화 장관과 협상 결과를 이야기하고 있다. 2019.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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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뉴시스】 류강훈 기자 = 미 국무부는 19일(현지시간)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의 실무책임자인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베트남 하노이를 향해 출발했다고 밝혔다.

로버트 팔라디노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비건 특별대표가 다음주 열리는 정상회담 준비를 계속한다"고 발표했다.

비건 특별대표는 하노이에서 카운터파트인 김혁철 북한 국무위원회 대미특별대표와 만나 실무협상을 갖고 정상회담을 준비한다.

비건 대표와 김 대표는 지난 6일~8일 평양에서 만나 영변 핵시설 폐기와 북미연락사무소 설치, 제제 완화 방안 등 구체적 의제를 놓고 협의한 바 있다.

김혁철 대표는 베이징을 거쳐 20일 오후 하노이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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