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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文대통령과 훌륭한 대화…회담의 모든 측면 논의"

등록 2019.02.20 08:3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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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들에게 "긴급하게 서두르는 시간표 없어"

"핵실험 없는 한 서두르지 않아"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청와대 관저 소회의실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를 하고 있다. 2019.02.19. (사진=청와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청와대 관저 소회의실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를 하고 있다. 2019.02.19. (사진=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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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한 '모든 면들'에 대해 논의 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문재인 대통령과의 전화통화가 끝난 후 기자들에게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과 오늘 아침 훌륭한 대화를 나눴다. 우리는 내주 여행(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분명하게(obviously) 논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베트남 하노이로 간다. 김 위원장과 함께 하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것들이 거기(정상회담)에서 나올 것 같다(I think a lot of things will come out of it)"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문대통령과 나는 아마도 회담의 모든 측면들에 대해 논의했다( Moon and I discussed probably every aspect of the meeting)"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우리는 무엇이됐든 서두르지 않는다. 회담을 가질 것이며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보겠다. 궁극적으로는 매우 성공적인 것(We're in no rush whatsoever, we're going to have our meeting...we'll see what happens and I think ultimately we're going to be very successful)"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백악관은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전화 통화에 대해 "두 정상들은 (북미)정상회담에 이어 긴밀하게 소통을 계속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편 워싱턴포스트(WP)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에게 20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도 문재인 대통령과 비슷한 전화통화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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