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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오늘 日방문 "한일관계 정상화 의견 교환"

등록 2019.02.20 09: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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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관계가 더 악화돼선 안 돼"

"양당 간 협력 방안 의견도 교환"

【대구=뉴시스】박영태 기자 =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2019.02.18.since1999@newsis.com

【대구=뉴시스】박영태 기자 =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윤아 기자 =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0일 일본을 방문해 일본 여당인 자민당 지도부와 간담회를 한다.

한국당 비대위원장실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당일로 일본을 방문하며 자민당의 니카이 도시히로 간사장, 하야시 모오토 간사장 대리 등 자민당 지도부와 간담회를 하고, 주요 인사들을 면담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8시40분 출국했으며 당일 오후 10시 35분에 귀국할 예정이다.

지난해 8월 한국을 방문한 자민당 니카이 도시히로 간사장은 김 위원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가까운 시일 내에 일본을 방문해 줄 것을 요청하였고, 이에 대해 김 비대위원장은 적절한 시기에 방문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출국에 앞서 김 위원장은 "2차 미북 정상회담으로 북한 비핵화 협상이 중대 국면을 경과하고 있는 시점에서 양국 관계가 더는 악화되어서는 안 된다"며 "이는 비단 외교안보차원 뿐만 아니라 양국 간 경제 협력이나, 재일 한국인들의 권익을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교착 상태에 있는 양국 관계를 정상화하기 위한 양당 간 협력 방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방문에는 김석기 전략기획부총장 겸 재외동포위원장이 수행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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