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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향, 자선무대 '아이 러브 콘서트'에서 만나요

등록 2019.02.20 10:4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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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엠지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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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가수 소향(41)이 3월23일 서울 세종대 대양홀에서 열리는 자선공연 '아이 러브 콘서트 시즌2'에 출연한다.

홍보사 에이엠지글로벌은 "소향이 상처받고 아픈 사람들을 위로하는 가수 활동의 목적과 '캄보디아 학교 건립과 고아원 돕기'라는 '아이 러브 콘서트' 취지가 맞아 참여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소향은 이번 콘서트에서 '어메이징 그레이스' '유 레이즈 미 업' '꽃밭에서' '그것만이 내세상' 등을 들려준다.

대중음악풍의 기독교 음악인 CCM 가수로 잘 알려진 소향은 재작년 MBC TV '복면가왕'을 통해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평창 동계패럴림픽에서는 소프라노 조수미와 함께 개막식 피날레를 장식했다.

미국 팝 밴드 'DNCE' 기타리스트 진주와 '너의 노래'를 발매하기도 했다. 진주는 소향의 시누이다. 미국 팝페라 가수 조시 그로반(38)이 27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펼치는 첫 내한공연에 게스트로 나선다.

한편 국제결식아동돕기단체 천사보금자리가 주최하는 이번 '아이 러브 콘서트 시즌2'에는 소향 외에 박상민 최성수 이동준 최영철 민지 등도 나온다. 개그맨 박세민과 연두홍이 MC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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