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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사옥 찾은 장관들 "5G 성패, 킬러콘텐츠 확보에 달려"

등록 2019.02.20 14:3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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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총리, 과기정통부·중기부 장관 등 KT 사옥 방문

"글로벌 시장 공략해야...규제 개선 적극 나설 것"

【서울=뉴시스】박미소 수습기자 = 유영민(왼쪽 두번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정부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제2차 혁신성장전략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이날 열린 회의에서는 5G 활성화 전략적 추진계획, 스마트 선정결과 및 추진방안, 핀테크 및 금융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금융결제 인프라 혁신방안 등을 논의한다. 2019.02.20. misocamera@newsis.com

【서울=뉴시스】박미소 수습기자 = 유영민(왼쪽 두번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정부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제2차 혁신성장전략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이날 열린 회의에서는 5G 활성화 전략적 추진계획, 스마트 선정결과 및 추진방안, 핀테크 및 금융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금융결제 인프라 혁신방안 등을 논의한다. 2019.02.20.  [email protected]

【과천=뉴시스】최선윤 기자 = "5G 시대의 성패를 좌우하는 관건은 다양한 서비스와 킬러 콘텐츠를 확보하는 것이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장관은 20일 경기 과천시 KT사옥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한 뒤 "우리는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토대로 혁신적인 서비스·콘텐츠 발굴에 힘써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장관은 이날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과 함께 KT 사옥을 찾아 5G 서비스 확대 준비 현황을 살펴봤다. KT 측에선 황창규 회장, 오성목 사장, 이필재 마케팅부문장 등이 이들을 맞았다.

◇장관들, KT 과천 사옥 왜 찾았나?

이번 방문은 지난해 말부터 이어져 온 '5G 릴레이 산업 현장 방문' 차원에서 이뤄졌다. 정부 각료들이 합동으로 5G 산업 현장을 찾은 건 올해 들어 세 번째다. 이낙연 국무총리와 유 장관 등은 지난달 10일 삼성전자 5G 생산라인 현장을 방문했다. 같은달 22일에는 LG 사이언스파크 현장을 찾았다.

장관들은 이날 방문을 통해 5G 서비스·콘텐츠 분야의 준비 현황을 살펴봤다. 사람이 아닌 5G 기반 인공지능(AI) 로봇의 안내를 받아 ▲5G를 활용한 미세먼지 관리 서비스 ▲5G 기반 실시간 드론·로봇제어 ▲사물인터넷(IoT)·착용형(Wearable) 기기를 활용한 건강관리 서비스 시연 등을 참관했다.

◇장관들, 간담회 통해 업계 의견 청취

장관들은 이날 간담회를 열고, 실제 서비스 개발에 참여한 협력기업 및 관련 중소기업들과 함께 5G 서비스·콘텐츠 생태계 조성 방안도 논의했다.

정부의 규제 개선 의지도 재차 언급됐다. 유 장관은 "정부는 우리 기업이 다양한 5G 서비스·콘텐츠를 발굴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이러한 서비스가 시장에서 활성화 되는데 걸림돌이 될 수 있는 규제들을 적극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석영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국민들이 5G를 실질적으로 체감하게 되는 서비스·콘텐츠 분야의 준비현황을 살펴보고 업계와의 현장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방문을 추진했다"며 "정부는 우리나라의 성공적인 5G 상용화의 성과가 다양하고 혁신적인 5G 서비스·콘텐츠의 발굴·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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