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개발공사, 올해 중·고·대 장학생 163명 선발 지원
제주특별자치도 개발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재단법인 제주삼다수재단은 19일 개발공사 정도관에서 대학생 58명, 고등학생 60명, 중학생 45명 등 올해 장학생 163명을 선발하고 장학증서를 수여했다.(사진= 제주개발공사 제공)
대학생 장학생의 경우 재단 이사회에서 학업성적과 생활정도 점수 등을 합산해 최종 58명을 선발, 1인당 1년간 최대 550만원을 지원 받는다. 총 3억19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 한다.
이 밖에도 학교장 추천을 통해 고등학교 장학생 60명을 선발해 1인 100만원을 지급하고 중학교도 45명을 선발하고 1인 65만원을 지급한다. 총 8925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이날 수여식에는 장학생과 장학생 가족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제주삼다수재단은 제주삼다수 수익금의 일부를 사회로 환원하고 도내 우수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2004년 설립돼, 지난해까지 총 960명에게 21억4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오경수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이날 “제주삼다수재단은 2006년부터 장학생을 선발하기 시작해, 이번에 장학생이 1000명이 넘게 된다"며 “여러분들은 지역의 대표 인재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학업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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