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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육청, 스쿨미투 예방 시민모니터링단 운영

등록 2019.02.20 10:4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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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인천=뉴시스】 김민수 기자 = 인천시교육청이 스쿨미투 예방을 위해 성 인권 시민 모니터링단을 운영한다.

인천시교육청은 최근 '제3차 스쿨미투비상대책위원회'를 통해 스쿨미투 2차 가·피해예방과 구성원의 관계회복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해 스쿨미투가 발생 했던 A여고 학생들이 참석했으며 학교인권조례 추가 제정 등 가해자의 신속한 분리와 피해학생 보호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이를 토대로 시교육청은 '스쿨미투 시민위드유' 성 인권 모니터링단을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모니터링단은 사안 처리의 투명성과 2차 가피해 예방을 통한 신뢰회복을 위해 역량 있는 교원과 시민 2인1조로 구성된다. 이들은 사안 처리 진행절차, 2차 피해 발생, SNS 모니터링을 통한 사례 분석과 의견제출 등 역할을 맡는다.

이들은 피해 학생 심리 상담 및 보호를 위해 해바라기센터, 인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찾아가는 Wee센터 상담서비스를 연계하고 사안 발생 학교에는 위기학교 성 인권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지원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강등 이하 징계를 받은 성희롱·성폭력 가해 교원이 교단 복귀 시 구성원 간 관계회복을 위해  특별교육 1:1 대면상담 15시간 이수를 의무화할 방침이다.

한편  스쿨미투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해 10월 학교 안정화 및 재발방지 대책 자문을 위해 구성된 민관협력위원회이며, 3월부터는 '성인식개선위원회'로 재구성돼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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