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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인도 시장 진출 낙관…"누구도 문제제기 안해"

등록 2019.02.20 10:4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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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인도법인 CEO 발언

【둥관(중 광둥성)=AP/뉴시스】28일(현지시간) 미 법무부는 화웨이와 멍완저우 화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부회장을 공식 기소했다. 이번 기소는 뉴욕주 검찰당국과 워싱턴주 대배심에 의해 각각 이뤄졌다. 광둥성 둥관에 있는 화웨이 연구소 건물의 화웨이 로고. 2019.01.29

【둥관(중 광둥성)=AP/뉴시스】28일(현지시간) 미 법무부는 화웨이와 멍완저우 화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부회장을 공식 기소했다. 이번 기소는 뉴욕주 검찰당국과 워싱턴주 대배심에 의해 각각 이뤄졌다. 광둥성 둥관에 있는 화웨이 연구소 건물의 화웨이 로고. 2019.01.29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가 인도 5세대 이동통신(5G) 시장 진출을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19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제이 첸 화웨이 인도 법인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내 인도 정부와의 모든 접촉에서 아무도 우리에게 문제가 있다고 말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첸 CEO는 "(인도 정부의) 모든 사람들은 내게 이해한다고 말했다. 아무도 우리와 문제가 있다고 말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최근 몇 달 간 미국 정부가 세계 각국을 상대로 화웨이 통신 장비 배제를 설득하고 나서면서 이 회사는 위기에 몰렸다. 미국은 화웨이 장비를 사용할 경우 중국 정부의 스파이 활동에 노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화웨이는 자사 장비가 스파이 활동에 사용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일축하면서 미국이 정치적 동기에 의한 무책임한 행동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인도 정부는 아직까지 화웨이에 5G 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개방할지 여부를 최종 결정하지 않았다.

인도 통신부 대변인은 "아직 화웨이의 인도 시장 진출을 허용할지에 대해 최종적으로 입장을 정하지 않았다"며 "기다리면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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