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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안영동 인조잔디 축구장 의혹 현장조사

등록 2019.02.20 11: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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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이광복(왼쪽)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이 20일 오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논란이 일고 있는 안영생활체육시설단지 인조잔디 축구장 조성사업과 관련해 회견을 하고 있다. 2019.02.20.joemedia@newsis.com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이광복(왼쪽)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이 20일 오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논란이 일고 있는 안영생활체육시설단지 인조잔디 축구장 조성사업과 관련해 회견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대전시의회가 특혜의혹 논란이 일고 있는 안영동생활체육시설단지 인조잔디 축구장 조성사업에 대해 현장조사를 벌이겠다고 밝혔다.

이광복 산업건설위원장은 20일 오전 시의회에서 회견을 열고 "타 기관의 축구장 조성 사례 등 현황에 대한 현장방문을 통해 대전시의 행정추진에 문제점이 없는지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산건위는 다음 달 5일 광주축구센터와 한국원자력연구원 풋살경기장 등 대전시에서 계약한 인조잔디와 같은 제품으로 조성된 현장을 살펴보고 제품의 성능과 안전성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앞서 산건위 소속의원 6명은 전날 긴급 의원간담회를 열고 시 관계자로 부터 약 1시간 동안 계약의 공정성 여부와 제품 선정배경, 타 제품과의 차이점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의혹을 키운데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산건위는 특히 선정 업체의 실적과 시공능력, 생산공장에 대한 의혹, 충전재에 대한 성능 등에 대해 면밀히 확인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최근 안영동 생활체육시설단지내 축구장 5면에 약 30억원 규모의 인조잔디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이 과정서 안전성이 담보되지 않은 업체의 제품이 낙찰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시 건설관리본부는 우수조달제품 3개 업체로 제한해 공급업체를 선정했다며 계약과정에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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