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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미중협상 진전 기대에 상승 출발...H주 1.39%↑

등록 2019.02.20 11:3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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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미중협상 진전 기대에 상승 출발...H주 1.39%↑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0일 워싱턴에서 재개한 미중 무역협상의 진전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유지하면서 상승해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76.55 포인트, 0.62% 상승한 2만8404.68로 장을 열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86.60 포인트, 0.78% 오른 1만1203.52로 거래를 시작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인 19일9(현지시간) 3월1일 협상 시한을 연장할 방침을 시사한 것이 주력주에 매수 선행을 유도하고 있다.

시가 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가 0.9% 오르고 있다. 중국공상은행과 중국건설은행, 유방보험, 중국핑안보험 등 금융주도 1.1~1.3% 상승하며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스마트폰 관련 종목인 광학부품주 순위광락과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 역시 1.2% 상승하는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인허오락를 비롯한 마카오 카지노주에는 매수가 유입하고 있다.

반면 영국 대형은행주 HSBC는 0.9% 하락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상승폭을 확대해 오전 10시31분(한국시간 11시31분) 시점에는 362.97 포인트, 1.29% 올라간 2만8591.10으로 거래됐다.                        

H주 지수도 오전 10시32분 시점에 154.68 포인트, 1.39% 상승한 1만1271.6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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