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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중국 상해시 황푸구, 도시 우호협력

등록 2019.02.20 12: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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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금융, 의료, 문화, 교육 등 교류협력 합의

【서울=뉴시스】 영등포구-중국 상해시 황푸구, “도시 우호협력 위해 손잡다”. 2019.02.20. (사진= 영등포구 제공)

【서울=뉴시스】 영등포구-중국 상해시 황푸구, “도시 우호협력 위해 손잡다”. 2019.02.20. (사진= 영등포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중국 상해시 황푸구와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기 위해 우호협력을 약속했다고 20일 밝혔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권영식 영등포구의회 부의장 등 구 관계자 11명과 차오 커젠 황푸구 구장, 황푸구 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회 부주임 등 황푸구 관계자 7명은 18일 오후 중국 상해시 마제스티 플라자 상하이 호텔에서 협약을 체결했다.

채 구청장과 차오 커젠 황푸구 구장은 우호협력의향서에 서명하면서 금융, 의료, 문화, 교육, 과학, 체육,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협력 관계를 이어가자고 합의했다.

채 구청장은 체결식에서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역사적으로 매우 의미 있는 시기에 상해시 황푸구와 우호협력을 체결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우호협력 체결을 계기로 향후 실질적 교류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양 도시가 함께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채 구청장을 비롯한 구 관계자는 우호협력의향서 체결식에 앞서 상해시 황푸구에 위치한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먼저 방문했다. 이들은 애국가 제창과 대한독립만세 삼창을 하며 우리나라 자유와 독립을 위해 헌신했던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정신을 기렸다.

이들은 상해금융거래소와 상하이광자-사남 의학건강창조단지 등 황푸구의 주요 금융, 의료특구 현장을 찾아 시설을 둘러보고 기관 관계자와 만났다. 이들은 여의도 국제금융특구·의료관광사업 활성화와 관련해 참고 가능한 우수사례 등을 검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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