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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중국 중앙 1호 문건 “농촌 활성화 위해 개혁 심화” 천명

등록 2019.02.20 12:4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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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중시 강조해 16년째 '농업 농민 농촌' 문제 담아


[올댓차이나] 중국 중앙 1호 문건 “농촌 활성화 위해 개혁 심화” 천명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당중앙과 정부는 올해 1년 정책 지침을 나타내는 '중앙 1호 문건'을 발표하고 농촌과 지방경제 활성화를 위한 농업 부문의 개혁을 심화시킬 방침을 밝혔다고 신화망(新華網)과 인민망(人民網)이 20일 보도했다.

1호 문건은 올해도 농업 문제를 지도부가 가장 중시한다는 것을 부각시키고자 삼농(농업·농민·농촌) 문제를 담았는데 16년 연속이다. 

매체에 따르면 중앙 1호 문건은 "국내 경제에 대한 하방 압력이 커지고 외부 환경의 변화도 심해지는 등 상황이 복잡해지는 가운데 농촌과 지방을 견실하게 하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1호 문건은 농업 기반을 충실하게 만들고 농촌 건설을 착실히 추진하며 농촌 개혁을 전면 심화하는 등 8개 방면에서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천명했다.

특히 농촌 토지제도의 개혁을 심도 있게 진행하고 농촌 토지의 집체소유, 농경지를 농용으로 이용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1호 문건은 적시했다.

구체적으로 1호 문건은 대두(콩) 재배의 확충과 새로운 농업 보조금 제도의 확립, 농산물의 밀수 단속, 옥수수 등 곡물 생산의 안정화, 농산물 부족에 대한 수입 확대 등에 애쓰겠다고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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