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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노인복지 사업 다채…올해 288억원 투입

등록 2019.02.20 13:3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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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뉴시스】이병찬 기자 = 충북 단양군은 단양 지역 노인 생활안정과 복지 확대를 위해 올해 288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은 독거노인 가사도우미.2019.02.20.(사진=단양군 제공) photo@newsis.com

【단양=뉴시스】이병찬 기자 = 충북 단양군은 단양 지역 노인 생활안정과 복지 확대를 위해 올해 288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은 독거노인 가사도우미.2019.02.20.(사진=단양군 제공) [email protected]

【단양=뉴시스】이병찬 기자 = 충북 단양군은 단양 지역 노인 생활 안정과 복지 확대를 위해 올해 288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20일 밝혔다.

 노인복지사업 예산은 군의 전체 일반회계 3382억원의 8%에 달하는 규모로, 생활 안정을 위한 일자리와 돌봄 서비스 확대에 주안점을 뒀다.

 군은 노인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독거노인과 공직자 일대일 결연을 확대하고 11개 공동생활 보금자리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독거노인 135명의 집에 가사 도우미를 보내 생활을 돕고, 응급 안전알림서비스 시스템을 갖출 방침이다.

 소득 보장과 사회 참여 기회 제공을 위한 일자리 사업에는 올해 1160여명의 노인이 참가할 예정이다. 경로당 식사 도우미를 제공하고 쌀과 난방비, 건강보조기구 수리비도 지원한다.

 오는 4월부터 노인 기초연금을 25만원에서 30만원으로 올리고, 3대 이상이 함께 거주하는 세대에는 효도 수당을 지원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은 고령화에 따른 지역 인구 구조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만든 실천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면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월 말 현재 단양 인구는 남성 1만5215명, 여성 1만4988명 등 3만203명이다. 이 중 65세 이상 노인은 8401명(27%)로 30~54세 중년층 인구 8784명(29%)에 육박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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