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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돌봄SOS센터 시범사업 추진

등록 2019.02.20 14:2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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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주민 복지·보건·의료 통합 복지서비스 제공

돌봄거점센터 설치와 종합재가센터 유치

【서울=뉴시스】 강서구 방문간호사. 2019.02.20. (사진= 강서구 제공)

【서울=뉴시스】 강서구 방문간호사. 2019.02.20. (사진= 강서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7월 20개 전(全)동에 돌봄SOS센터를 설치한다고 20일 밝혔다.
 
돌봄 SOS센터는 고령·장애·사고 등 이유로 복지 서비스를 제공받고 싶지만 자격요건이 맞지 않아 기존 서비스를 받을 수 없던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는 제도다.
 
긴급한 돌봄이 필요한 경우 72시간 내 돌봄 매니저가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해 상담을 진행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해주는 방식이다.

기존 주민센터가 제공하는 복지가 법정 저소득층이나 중증장애인을 위주로 제공된 것과 달리 돌봄SOS센터는 일반 저소득 가정도 일정 서비스 비용을 부담한 주민에게 지역 복지를 제공한다.

돌봄SOS센터가 제공하는 복지는 긴급돌봄·일반돌봄·일상편의 등이다.

긴급돌봄은 병원 이송, 학대, 일시보호 등 긴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하는 돌봄이다.일반돌봄은 방문간호사를 통한 건강의료지원과 고독사를 방지하기 위한 안부 확인 활동이다. 일상편의 업무는 지역사회와 연계해 병원동행, 주거환경개선, 도시락 등을 통한 식생활지원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는 어르신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센터를 시범운영한 뒤 한부모(미혼모) 아동보육과 돌봄으로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구는 2021년부터는 돌봄이 필요한 전체 주민을 대상으로 가사활동지원, 활동보조 등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향후 구는 지역을 4개 권역으로 나눠 돌봄거점센터를 설치한다. 서울시 사회서비스원에서 설립예정인 종합재가센터도 유치할 계획이다.

복지정책과(02-2600-6631)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돌봄SOS센터를 통해 새로운 복지체계를 구축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도움이 필요한 주민 누구나 양질의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사업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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