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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서울 청담에 글로벌 최초 '부티크' 문 열어

등록 2019.02.20 14:3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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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청담 전시장 확장 이전...'글로벌 1호 부티크'

"한국 아시아 중요 시장...럭셔리브랜드 입지 다질 것"

롤스로이스, 서울 청담에 글로벌 최초 '부티크' 문 열어


【서울=뉴시스】박민기 기자 = 롤스로이스모터카가 고객 맞춤형 비스포크 공간인 '롤스로이스 부티크'를 전 세계 최초로 서울에 오픈했다.

롤스로이스모터카는 20일 오전 서울 청담에 있는 부티크에서 확장이전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롤스로이스모터카 서울 청담 부티크는 고객들이 롤스로이스 브랜드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고객중심형 복합문화 전시장으로, 기존 롤스로이스모터카 서울 청담 전시장을 확장 이전해 '글로벌 1호' 부티크로 새롭게 탄생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 롤스로이스 최고경영자(CEO)는 "한국은 전 세계적으로 봤을 때 롤스로이스 판매율이 가장 많이 성장한 나라 중 하나였고 지난해에는 연간 판매량이 최초로 세 자릿수를 돌파했다"며 한국시장에서의 미래 고객 확보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오트보쉬 최고경영자는 "롤스로이스를 선호하는 한국의 특별한 고객들을 위한 귀중한 아이템을 만들어낸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올해 115주년을 맞은 롤스로이스의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 최고의 럭셔리 브랜드로서 한국 고객들을 위한 최상의 품질관리와 디테일을 신경쓰겠다는 약속을 지킬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롤스로이스, 서울 청담에 글로벌 최초 '부티크' 문 열어


청담 부티크는 롤스로이스만의 철저한 고객 중심 경영철학이 반영된 결과물로, 롤스로이스는 품질과 서비스 등에 대한 고객들의 기대감을 만족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분석하고 노력해왔다. 그 결과 고객이 자동차를 전시하고 구매하는 기존 전시장 틀에서 벗어나 모든 구매 과정 자체에 몰입하는 동시에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감성적 환경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유명 패션 브랜드의 플래그십 스토어가 밀집해 있는 청담 도산대로로 자리를 옮겨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롤스로이스는 최상위 고객들의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에 걸맞는 차별화된 공간을 탄생시키기 위해 각 영역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럭셔리 전문 건축가, 소재 전문가, 인테리어 디자이너를 투입해 최고급 부티크를 완성시켰다.

오트보쉬 최고경영자는 "한국은 아시아시장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성장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는 만큼 청담 부티크를 통해 롤스로이스가 자동차 제조사를 넘어 글로벌 럭셔리 하우스로 거듭나는 여정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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