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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생산적 일손봉사' 발대식…11개 단체·마을 자매결연

등록 2019.02.20 14:3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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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뉴시스】충북 옥천 생산적 일손봉사 현장.(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옥천=뉴시스】충북 옥천 생산적 일손봉사 현장.(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충북 도시지역의 유휴 인력을 일손이 부족한 농가·중소기업과 연결해 주는 2019년 '생산적 일손봉사' 발대식이 20일 열렸다.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발대식에는 이시종 지사와 황규철 도의회 부의장, 시·군 자원봉사센터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청주 지역자율방재단과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묵방2리 마을, 충주YWCA와 충주시 살미면 내사2리 마을, 속리산면 생활개선회와 보은군 산외면 장갑1리 마을, 대전보훈병원과 옥천군 군북면 자모리 마을 등 11개 단체와 마을이 '1사 1마을 일손봉사' 자매결연을 했다.

연 6회 이상 일손봉사 활동에 나선 제천시 새마을회, 증평군 새마을회, 증평군 도안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생산적 일손봉사 우수단체로 뽑혀 인증서가 수여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우리 농가 우리 기업 내 손으로 되살리자', '생산적 일손봉사 우리가 앞장선다' 등을 외치며 생산적 일손봉사 성공을 기원했다.

이 지사는 "생산적 일손봉사가 봉사자들의 땀과 노력으로 튼튼히 뿌리 내리고 예쁜 꽃봉오리를 맺어가고 있다"며 "오늘 발대식을 통해 더불어 사는 행복한 충북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생산적 일손봉사는 일할 능력이 있는 도시의 유휴 인력을 일손이 부족해 애태우는 농가·중소기업에 연결해 주는 사업이다.

충북도는 올해 30억원의 사업비를 편성, 농가와 중소기업에 13만명의 일손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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