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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유성대로 도로구조 개선 공사 본격화

등록 2019.02.20 14:5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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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대전시는 유성대로 궁동네거리와 충남대 수의대 구간 도로구조 개선사업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13억 4800만원을 투입해 4월 말까지 녹지형 분리대를 제거하고 이팝나무 가로수 등을 식재할 계획이다. 2019.02.20. (사진= 대전시 제공) photo@newsis.com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대전시는 유성대로 궁동네거리와 충남대 수의대 구간 도로구조 개선사업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13억 4800만원을 투입해 4월 말까지 녹지형 분리대를 제거하고 이팝나무 가로수 등을 식재할 계획이다. 2019.02.20. (사진= 대전시 제공)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대전시는 유성대로 궁동네거리와 충남대 수의대 구간에 대한 도로구조 개선사업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오는 4월 말까지 13억4800만원을 투입해 녹지형 중앙분리대를 제거하고 이팝나무 가로수를 심을 계획이다.

연장 955m의 이 구간은 차로의 중간에 녹지와 가로수가 식재돼 운전자 시야 확보가 어렵고 무단횡단을 유발하는 등 불합리한 구조를 갖고 있는 곳으로, 2007년 부터 98건의 교통사고로 사망자 4명, 부상자 163명이 발생했다.

특히 중앙분리대 역할을 해온 녹지대에 심어진 버즘나무 151그루가 수령이 다하면서 자연전도가 우려돼 모두 제거한 뒤 이팝나무 80그루를 대체식재 하기로 했다.

시는 공사기간 중 교통 혼잡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출퇴근 시간을 피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공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박제화 시 교통건설국장은 "교통사고 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도로구조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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