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갑질·부패 감시'…청렴옴부즈만 위원회 발족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가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청렴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20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KRC 청렴옴부즈만 위원회'를 발족했다. 2019.02.20 (사진=농어촌공사 제공) [email protected]
위원회는 법조계·학계·시민단체·지역유관기관 등 외부 전문가와 시민 등 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2년 동안 '감사 컨설팅', '갑질 피해 신고지원센터 신고 민원 심의', '청렴계약 감시·청렴문화 구축'을 위한 혁신과제를 중심으로 '심의·조정·권고' 활동을 하게 된다.
청렴옴부즈만 위원회에는 향후 보다 더 투명한 감사 행정 실현을 위해 시민 참여 폭이 확대될 예정이다.
농어촌공사는 그동안 '과정은 공정하게, 결과는 정의로운 감사'를 기치로 청렴도 향상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러한 노력에 힘 업어 지난해 감사원이 시행한 '자체감사 사항 콘테스트'에서는 공기업·준정부 기관 부분 1위에 해당하는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조익문 농어촌공사 상임감사는 "옴부즈만 위원회에 외부 전문가와 시민이 직접 참여해 감사활동을 함으로써, 청렴도를 국민이 원하는 수준으로 올리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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