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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시장, "스마트산단 선정, 경제 부흥 신호탄"

등록 2019.02.20 15: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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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혁신, 미래형 산단 조성 위해 국비 2000억원 이상 집중 투자

3대 과제 40개 사업 추진, 좋은 일자리 6500개 창출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허성무 경남 창원시장이 20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창원국가산업단지가 2022년까지 매년 2000억원 이상 투자되는 정부의 스마트 선도산단으로 선정된 것과 관련해 지역 경제 파급 효과 등을 밝히고 있다. 2019.02.20. (사진=창원시청 제공)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허성무 경남 창원시장이 20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창원국가산업단지가 2022년까지 매년 2000억원 이상 투자되는 정부의 스마트 선도산단으로 선정된 것과 관련해 지역 경제 파급 효과 등을 밝히고 있다. 2019.02.20. (사진=창원시청 제공)[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창원국가산업단지가 오는 2022년까지 매년 2000억원 이상 투자되는 정부의 스마트 선도산단으로 선정됐습니다."

 허성무 경남 창원시장이 20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전국 2곳의 스마트 선도산단을 발표했고, 수도권의 반월·시화단지와 지방의 창원국가산단을 각각 선정했다"며 모처럼 환하게 웃었다.

 허 시장은 "스마트 선도산단이란 제조업 혁신 정책의 핵심으로 산업단지에 정보통신기술 기반의 지능화 서비스를 활용해 기업과 근로자가 만족하는 환경을 만들고, 새로운 산업이 지속적으로 창출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사람과 기술이 모여드는 산단을 말한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그는 "최근 자동차, 조선 등 주력 산업의 둔화로 지역 산단의 활력이 저하되는 상황에서 창원시는 대기업 중심의 국내 최대 기계·방위 산업 집적지와 우수한 산·학·연 인프라의 강점을 내세워 창원국가산단의 선도산단 선정에 적극 대처했다"며 "정부가 지난해 12월에 발표한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 보고회에서는 2022년까지 스마트 공장 3만개 구축, 스마트 산단 10곳을 조성할 계획으로 선도 산단은 이러한 사업의 확산 모델로 활용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창원시는 이번 선도산단 선정으로 클라우드 기반 공유 경제 플랫폼을 구축하고, 전문 인력 1000명 양성, 수소·방위·항공·협업로봇 등 신 산업을 선도하는 3대 과제 40개 프로젝트를 발굴해 창원경제 살리기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창원국가산단 스마트화는 공장 혁신으로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고 강조했다.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허성무 경남 창원시장이 20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창원국가산업단지가 2022년까지 매년 2000억원 이상 투자되는 정부의 스마트 선도산단으로 선정된 것과 관련해 지역 경제 파급 효과 등을 밝히고 있다. 2019.02.20. (사진=창원시청 제공)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허성무 경남 창원시장이 20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창원국가산업단지가 2022년까지 매년 2000억원 이상 투자되는 정부의 스마트 선도산단으로 선정된 것과 관련해 지역 경제 파급 효과 등을 밝히고 있다. 2019.02.20. (사진=창원시청 제공) [email protected]

그는 "이를 위해 제조혁신 산단 구축, 근로자 친화공간 조성, 미래형 산단 구축이라는 전략을 수립했다"며 "스마트화가 완성되면 청년 일자리, 스마트 전문 인력 등 6500개의 일자리 창출되고, 기업 생산성 30.0% 증가, 불량률 43.5% 감소, 원가 15.9% 절감, 1인당 평균 생산량이 16% 증가될 것으로 기대되며 근로자의 만족도는 현재 60%에서 80%까지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창원시는 다음 달부터 스마트 선도 산단을 추진하기 위한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4월 이후 경남도 등 관계 기관이 참여한 경남창원 스마트산단 사업단을 구성해 시가 발굴한 세부 사업들을 구체화하고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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