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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펀드 투자지 보호위해 주기적 감정평가 필요"

등록 2019.02.20 15:2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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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평가사協, 전문가 회의 개최

"부동산펀드 투자지 보호위해 주기적 감정평가 필요"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부동산펀드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감정평가를 주기적으로 실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감정평가사협회와 한국감정평가학회는 지난 18일 오후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협회 중회의실에서 '부동산펀드 투명성 제고 및 감정평가 제도화를 위한 전문가 회의'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부동산펀드 시장 투자자를 보호하고 감정평가사의 펀드 공정가액평가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순구 회장을 비롯한 협회 관계자, 민성훈 수원대 교수, 이현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 협회 금융실무위원회 위원 등 1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했다.

전문가들은 미국이나 유럽처럼 감독기관이나 투자자에 대한 공시 및 보고의무를 강화하고 펀드 자산에 대한 주기적 평가를 법으로 규정하는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김순구 회장은 "부동산펀드시장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서는 시장가치를 공정하게 평가할 수 있는 감정평가사가 외부평가기관으로 참여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협회는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투자자에게 시장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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