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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또 1·2군 스프링캠프 섞기...숨은 뜻은?

등록 2019.02.20 16: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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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김경태

한화 이글스 김경태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한화 이글스가 1·2군 스프링캠프 간 이동을 단행했다. 동기부여와 자율경쟁 강화 메시지를 담은 결정이다.

한화는 20일 "2군 퓨처스 캠프에서 훈련 중이던 투수 김경태, 내야수 김현민이 1군 캠프지인 일본 오키나와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1군 캠프에 있던 투수 김진욱과 내야수 노태형은 퓨처스 캠프지인 고치로 자리를 옮겼다.

한화는 지난 10일에도 투수 김범수와 내야수 윤승열, 외야수 김민하·홍성갑을 퓨처스 캠프로 보낸 바 있다.

한화는 "가능성 있는 선수에게 두루 기회를 제공해 선수단의 동기부여를 강화하려는 목적과 함께, 연습경기 위주로 진행되는 1군 캠프에서 실전 참여보다 훈련이 더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는 선수들에게 맞춤형 훈련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시즌을 준비하는 스프링캠프지만, 긴장감을 늦추지 않겠다는 의도다. 한화는 "선수들의 캠프 간 이동으로 선수단 내부 경쟁 강화를 통한 전력 상승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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