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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독립감사기구 '감사위원회' 출범

등록 2019.02.20 16: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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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전문가 7명으로 구성…이영근 초대위원장 임명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대전시가 20일 시청에서 허태정 시장과 이영근 감사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의제 행정기구인 ‘감사위원회’를 공식 출범하면서 현판식을 열고 있다. 2019.02.20. (사진= 대전시 제공) photo@newsis.com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대전시가 20일 시청에서 허태정 시장과 이영근 감사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의제 행정기구인 ‘감사위원회’를 공식 출범하면서 현판식을 열고 있다. 2019.02.20. (사진= 대전시 제공)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대전시가 20일 독립성을 갖는 합의제 행정기구인 '감사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허태정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초대 감사위원장은 이영근(54) 전 감사원 수석감사관이 임명됐다.

이영근 초대 감사위원장은 대전 대신고와 충남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했고, 감사원 자치행정감사국과 건설환경감사국, 공공기관감사국, 국토해양감사국 등을 거쳤다. 

또한 상임위원에선 변호사 출신인 홍성구(44)씨가 임명됐고, 대학교수와 회계사, 전직 공무원 등 비상임위원 5명도 선임됐다.

감사위원회는 공정성확보와 독립적 의사결정을 위해 출범한 허태정 시장의 공약사업이다. 지난 2011년부터 개방형으로 감사관을 임용해 운영했음에도 지속된 공정성 논란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대전시는 초대 감사위원장에 이영근(54) 전 감사원 수석감사관을 임명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이날 독립감사기구인 '감사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 2019.02.20. (사진= 대전시 제공) photo@newsis.com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대전시는 초대 감사위원장에 이영근(54) 전 감사원 수석감사관을 임명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이날 독립감사기구인 '감사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 2019.02.20. (사진= 대전시 제공) [email protected]

감사위원회 출범에 따라 기존 감사관 중심의 의사결정 체제는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정기회의(월1회)와 수시회의를 통해 결정하는 방식으로 개선된다.감사위원회는 감사정책과 기관종합감사 계획은 물론 감사결과 처분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대전시 이영근 감사위원장은 "위원회의 독립성과 위상을 정립해 감사의 공정성과 투명성, 전문성이 향상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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